여러분이 직장에서 보고서를 작성하고 보고하는 과정은
크게 4단계 프로세스를 거치게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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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째, 업무 지시자(상사)의 업무 지시 사항을 정확이 이해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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둘째, 지시 받은 내용을 논리적 전개에 맞춰 구성(전개,자료 수집 등)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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셋째, 각각의 논리 구성(목차 등)에 맞춰 생각하는 내용을 장표로 표현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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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넷째, 작업한 내용을 바탕으로 업무 보고(혹은 프레젠테이션)를 진행하게 되죠.
(만약 보고서만 작성한다면 3단계 까지만)
즉, 위의 4개 과정 중 어느 하나라도 문제가 생긴다면 여러분의 보고서는 ‘까이는 보고서’가 됩니다.
첫 단추인 ‘업무 지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’ 나머지 단개(전개, 표현, 발표)를 잘하더라도
엉뚱한 보고서라고 까일 수 있고, 아무리 비주얼 적으로 훌륭한 보고서라도 논리적 전개나
내용의 신뢰성이 떨어지는 의미없는 보고서가 됩니다.
또한 아무리 논리적 전개나 내용이 좋아서 가독성 있게 작성되지 못하면 그 가치가 떨어지게 되겠죠.
보고서까지 제대로 만들었지만 실제 보고할 때 긴장해서 말을 버벅거린다면
그동안의 작업이 물거품이 될 소지도 있겠죠.
맞습니다. 모든 과정이 중요합니다.
그래서 위의 내용을 종합하여 보고서의 품격이라는 강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.
보고서의 품격은 크게 4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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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ART 1. 업무의 이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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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ART 2. 논리의 구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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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ART 3. 생각의 표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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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ART 4. 보고의 기술
그래서 여러분께서는 각자의 메타인지를 작동시켜서
본인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만 강의를 들으시면 됩니다.
그리고 이번 강의는 보고서의 품격 첫번째 이야기 ‘PART 1 ‘업무의 이해’입니다.
“내가 보고서를 그렇게 지시 했어? 왜 자의적으로 생각해?”
“왜 말귀를 못 알아 들어?”
혹시 여러분은 위와 비슷한 상황을 경험해 본 적이 있나요?
왜 우리나라 말로 업무 지시를 하는데 실제 보고서의 내용은 업무 지시자가 원하는
내용과 다른 방향으로 작성되는 걸까요? 정말 나는 한글을 모르는 걸까요?
그건 아닐텐데 왜 저런 말을 상사로부터 들어야 할까요?
모든 사람은 정보를 인식할 때 자의적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.
자의적이라는 개념이 바쁜 건 아닙니다. 다만, 자의적인 관념이 지나치면
상대방이 요구하는 보고서가 아닌 제가 작성하고 싶은 보고서가 되는 결과가
발생할 수 있습니다. 즉, ‘까이게 될 수 밖에 없는 보고서’를 공들여서 작성한 꼴이 됩니다.
그래서 이 강의를 통해 업무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프로세스, 방법 등을 알아볼 겁니다.